스위스에서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른 쾰른 대성당

스위스에서 돌아오는 기차가 쾰른(Köln)을 지나간다.
굳이 따로 찾아가기엔 좀 번거로워서 쾰른을 잠시 들르기로 했다.

그 유명한 쾰른 대성당이 있기 때문이다.

저 뒤에 보이는 거대한 것이 바로 쾰른 대성당


그런데, 막상 보니 커다란 감흥 같은 건 느껴지지 않는다.
아마도 프라하 성을 보면서 받은 충격이 너무 컸기 때문이 아닐까...

미안하다… 감동이 안 느껴진다…


성당 앞 광장에선 비보이들이 모여서 연기를 하고 있다.

잘 보이진 않지만, 비보이인 건 확실함


성당 주변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지만...


정말 눈에 들어오는 건 이란의 언론 자유를 주장하는 시위대였다.



덧. 재떨이에 불이 나서 한 컷 찍어봤음.

왜 이런 게 재미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