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아서]에 나온 루빅스큐브는 진짜다!


윌 스미스가 주영한 [행복을 찾아서]는 단순한 줄거리와 전형적인 흑인 주인공아메리칸 드림형 영화라는 평에도 불구하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는 점에서 많은 감동을 준 영화입니다.

하지만, 제가 주목한 것은 이번에도 루빅스 큐브였습니다.

[Wall E] 포스터에 나온 루빅스 큐브 만들기 (수정), [렛미인]: 오스칼의 루빅스 큐브도 낚시였다!에 나온 큐브가 진짜로 돌려서 만든 큐브가 아니었기 때문에 [행복을 찾아서]는 어떨까가 궁금했는데, 여기 나온 큐브는 진짜더군요.

헉뜨! 자네... 이거...


영화에서 나온 모양으로 큐브를 섞기 위해서는 아래의 순서대로 돌리면 됩니다.
노란면이 윗쪽(U)이며, 빨간색면이 앞쪽(F)입니다.

만드는 방법: D2 R' F2 R2 F2 R' U F R' F' L U' B2 L2 F2 D2 R2

다시 맞추기: R2 D2 F2 L2 B2 U L' F R F' U' R F2 R2 F2 R D2

이번에도 이렇게 보는 것이 좀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역시 RUBIKSCUBE.INFO에서 공개한 자바 애플릿으로 그렸습니다.




덧. 이 영화를 촬영하며 윌은 실제로 큐브 맞추기를 연습해서 화제가 되었는데, 한 방송에서 무려 55초만에 맞추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아래 캡쳐한 화면을 잘 보면 시작하기 전에 이미 상당부분 맞춰놓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 이런 짓을 했는지는 알 수 없군요.
그냥 큐브를 3분만에 맞춰도 아무 문제가 없는데 굳이 55초(아마도 1분 이내?)라고 페이크를 썼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