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bute to Q

예전에 올린 것을 약간 수정해서 다시 올리는 것임


22편의 007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는 6명이나 되지만, "Q"를 맡은 배우는 Desmond Llewelyn 단 한 명이다.
사실은, 2명이 정확하다. 극 중에서 Q의 이름은 Boothroyd 소령이다.
(소설에도 나오는 이름이며, [나를 사랑한 스파이(The Spy Who Loved Me)]에서는 본드걸인 Amasova 소령이 Q가 아니라 Boothroyd 소령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첫 영화인 [Dr. No]에서 James Bond에게 Walther PPK를 준 사람은 Boothroyd 소령(Peter Burton 분)이었다.

하지만, "Q"라 불린 오리지널은 Desmond Llewelyn 단 한명 뿐이라는 거...
그는 1999년 교통사고로 사망할 때 까지 17편의 007 영화에 출연했다.
중간에 빠진 한 편이 있었는데, [Live And Let Die] 였다.
M 역을 맡았던 Bernard Lee가 상처하게 되어 세트장에서의 촬영이 불가능해지자,
James Bond의 숙소로 찾아온다고 설정을 바꾸게 되었고, 이에 따라 Q는 빠지게 된 것이다.
1999년 사망하게 되자 제작사인 Eon Production에서는 추모 비디오(Tribute To Q)를 만들어서 [언리미티드] VHS 버전 뒤에 수록했다.
처음 VHS 버전을 모을 때 처음 이 비디오를 보고는 Hauppauge의 TV 카드를 이용해서 파일로 떴었다. (TTQ-1)

그러다가 DVD 세상이 오게 되어 당연히(!) 007 DVD Special Edition collection을 샀는데, 이게 웬걸... "Tribute To Q"가 빠진 거다. 용서가 되지 않는 일이다...
DVD의 해당 장면을 몽땅 추출해서 똑같은 비디오를 만들었다.
VHS릴에 비해 DVD는 화질이 다소 향상되었다는 장점도 생겼다. (TTQ-2)

이 때 전문 툴은 단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DVD Decrypter로 뽑아내고, AVISynth와 virtual dub를 이용해서 전 프레임을 jpeg 파일로 만들어서 작업했었다.
프레임 전환 효과나 글자등을 넣는 과정에서 화질 저하를 우려했기 때문이다...
추모 문구는 깨끗한 글꼴로 다시 그리고, 화면 전환은 프로그램 하나 만들었다.
작업 기간은 약 2달 걸렸다...
어라, 이번에는 007 DVD Ultimate Edition이 나왔다.
볼 거 있겠는가... 질렀다. 다행하게도 이번에는 "Tribute to Q"가 들어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화질이 엉망인 것이... VHS 립이더라.
디지털 편집이 귀찮아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VHS릴을 DVD화 해서 집어넣은 관계로 화질은 TTQ-1 수준에 불과했다.
게다가, Ultimate Edition은 전 DVD를 디지털 장비로 화질/색감을 보정하였고, 특히, 초반 9편은 4K 복원을 해서 화질 향상폭이 대단하다.
그런데, "Tribute To Q"는 VHS 화질인 것이다...
그래서, TTQ-2를 만든 것과 거의 동일한 작업을 Ultimate Edition을 이용해서 했다.(TTQ-3)
이번에는 1달이 안 걸렸다.

아래 동영상은 James Bond DVD Ultimate Edition collection을 이용해서 만든 "Tribute To Q" (TTQ-3)이다. 그럼 즐감들...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TcqMXz0V1.flv 512x220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H7a24ldNP.flvi


Trackback 0 Comment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