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Bond BMW Z3를 타보다!

독일쪽 회사에서 우리를 지원해주는 업무를 담당하는 분은 "Rosie" Rosemarie Neumeister 아줌마다.
그런데, 하루는 이 분이 무려 Z3를 타고 출근하시는 거다.

물어보니... 차가 2대인데, 벤츠와 Z3를 남편과 바꿔가며 타고다닌다고... 님하부럽.

운전석에 앉아 사진을 찍을 수 없냐고 여쭤보니 흔쾌히 허락해주신다. 카메라도 직접 갖고 오시고...
(외부인은 물론, 내부인도 허락받지 않은 사람의 촬영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음)


사진 찍으며, 이 차가 James Bond Z3이고 [골든아이]에서 처음 소개되고 하는 따위의 얘기를 하는데, 한 마디 하시더라.
"I know. That's why my husband bought this c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