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라 딩동댕 공개방송 보고왔습니다!

어부인(마누라님의 극존칭)께서 인터넷에서 칼같이 줄을 잘 서신 덕분에 EBS의 공개방송의 입장권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낮시간대(3시) 1장, 저녁시간대(7시 30분) 2장을 구하셨더군요.

애 둘을 낮과 저녁을 나눠, 따로따로 데리고 가기로 했습니다.
낮에는 어부인께서 짱이를 데리고 가시고, 저녁엔 제가 린이를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티켓의 여유가 있어 와 함께 진웅이랑 진웅아빠도 갔습니다.

저녁 촬영분은 12월 20일 방송용인데, 30분 방송분단 1시간만에 촬영해버리더군요.
모두들 실수도 거의 하지 않고 전 대본을 암기해서 촬영하는데, 박수가 절로 나왔습니다.

특히, 감정 변화가 좀 있는 블랙우먼(깜장 고양이… ㅋㅋ)의 목소리 연기는 압권이었습니다.
게다가, 번개맨은 설마설마했는데, 모든 액션을 라이브로 제대로 소화하더군요.
아마도… 누구나 번개맨을 할 수 있다면 그 분은 번개맨을 하지 않았을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즐겁게 봤습니다. 더불어, 어른들에게도 꽤 만족스러운 자리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