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비공개 시사회 후기 (스포일러 전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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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헉! 집에 오니 벌써 어제군요 -.-;;;) 신촌 메가박스에서 [다크나이트] 시사회가 있었습니다.
존경해 마지않는 영화 블로거계의 황태자이신 (아부필 그득~) 페니웨이 님께서 배려해주신 덕분에 같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정말로 대단합니다!

전 [다크나이트]의 리뷰GG치기로 했습니다. (제 역량을 가볍게 넘어서는 걸작입니다)

그저 영화를 보며 느낀 점들만 순서 없이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1. 수많은 장르가 녹아있는데(그 중에는 007 영화도 있습니다) 너무나 절묘하게 잘 섞여있고 대단히 자연스럽습니다.

  2. 상당히 무겁고 어둡습니다만, 중간 중간에 고급형 유머들이 종종 등장하여 그런 분위기를 환기시켜줍니다.

  3. 故 히스 레저의 연기는 극강입니다.
    (이미 절정에 이른 수준이었던 잭 니콜슨의 조커과 비교해도, 오히려 잭 니콜슨이 밀릴 정도입니다)
    타계한 것이 안타까우며, 안타깝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4. [배트맨 비긴스]는 팀 버튼 계열의 배트맨과 은근히 공존하는 듯한 느낌이 있었는데, [다크나이트]에서는 완전히 이별합니다. 팀 버튼 계열의 배트맨과 완전히 다른 세계입니다.

  5. 액션이나 파괴의 강도가 상당하며 부서지는 소리에서도 (화면에 걸맞게) 확실한 무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핵심 플롯은 이런 파괴 "따위"가 아닙니다. 오히여 파멸에 가깝습니다.

  6. 브루스 웨인이 "덜 튀어보이기 위해" 람보기니를 몰고 나옵니다.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ㅠ.ㅠ

  7. 영화가 끝났을 때 (저를 포함한) 일부 관객들은 박수를 쳤습니다. [로보트 태권 브이]와 [우뢰매] 이후로 극장에서는 처음 보는 광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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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끝날 때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이 영화의 재미에 대해선 전혀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기회가 되면 달리시기 바랍니다. 고고! 고고!


  
Trackback 11 Comment 42
  1. Favicon of http://solarhalfbreed.tistory.com BlogIcon LIVey 2008.07.23 02:01 address edit & delete reply

    흑... 이러면 저에게 예매하라고 지름신이 내려오잖아요 엉엉

    • Favicon of http://zockr.tistory.com BlogIcon BLUEnLIVE 2008.07.23 06:44 address edit & delete

      정말로 재밌습니다!!!!
      결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2. Favicon of http://bluewolf.egloos.com BlogIcon marlowe 2008.07.23 08:37 address edit & delete reply

    감독은 '이 영화의 진짜 악당은 투 페이스이다'라고 말했다는 데, 정말 그런가요?

    • Favicon of http://pennyway.net BlogIcon 페니웨이™ 2008.07.23 10:12 address edit & delete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투페이스는 전략적으로 홍보에서 크게 다루어지지 않지만 영화상에서는 엄청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조커의 장악력이 너무 대단하기 때문에 우열을 논하기가 힘들 정도군요.

  3. Favicon of http://plan9.co.kr/tt2 BlogIcon 주성치 2008.07.23 09:24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저는 F열 5열에서 봤는데
    아 진짜 완전 으악 최고

    • Favicon of http://zockr.tistory.com BlogIcon BLUEnLIVE 2008.07.23 19:10 address edit & delete

      킹왕짱 우왕ㅋ굳ㅋ

    • Favicon of http://zockr.tistory.com BlogIcon BLUEnLIVE 2008.07.23 19:19 address edit & delete

      가만… F열요? 마냥 부럽다능~

  4. Favicon of http://pennyway.net BlogIcon 페니웨이™ 2008.07.23 10:10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전율의 연속.. 아직도 그 감흥이 잊혀지지 않네요. 후덜덜덜..

    • Favicon of http://zockr.tistory.com BlogIcon BLUEnLIVE 2008.07.23 19:10 address edit & delete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너무나 커다란 기쁨이었습니다.

  5. Favicon of http://feeling-diary.tistory.com BlogIcon 비트손 2008.07.23 13:54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전 주성치님 앞에서 봤는데 저역시 최고요.(^^)

    • Favicon of http://zockr.tistory.com BlogIcon BLUEnLIVE 2008.07.23 19:09 address edit & delete

      같이 계셨던 분들이 많으시군요.
      정말 대단하지 않았나요?

  6. Favicon of http://oktoya.net BlogIcon okto 2008.07.23 15:07 address edit & delete reply

    윽...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저는 시사회 응모해서 된적이 한번도 없었다는... 뭔가 노하우가 있는것 같은데 어서 내놓으시지요(ㅡㅡ+)

    • Favicon of http://zockr.tistory.com BlogIcon BLUEnLIVE 2008.07.23 19:09 address edit & delete

      노우하우: 페니웨이 님과 친하게 지낼 것 ^^;;;

  7. Favicon of http://moviestory.net BlogIcon 스테판 2008.07.24 00:48 address edit & delete reply

    오늘 IMAX로 봤는데, 빨리 8월 7일이 와서 다시 IMAX로 보고 싶습니다. 아, 정말 어떻게 보고나면 편해질줄 알았는데, 또 보고 싶어 괴롭네요.

    • Favicon of http://zockr.tistory.com BlogIcon BLUEnLIVE 2008.07.24 07:12 address edit & delete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부럽습니다!!!
      정말 어떻게 이런 영화를 만들수가 있는 거죠?
      이게 가능하단 말씀입니까???

  8. Favicon of http://goldsoul.tistory.com BlogIcon GoldSoul 2008.07.24 10:49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저는 L열에서 봤어요. ㅠ 정말 나중에 기회되면 IMAX로 다시 한번 보면 좋을 것 같단 생각하고 있어요. ^^

    • Favicon of http://zockr.tistory.com BlogIcon BLUEnLIVE 2008.07.25 20:17 address edit & delete

      전 아이맥스든 일반이든 다시 볼 계획입니다.
      (마눌님이 허락해야만 가능하다능~)

  9. Favicon of http://happyray.com BlogIcon Ray 2008.07.27 05:34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저도 정말 감동하며 봤지요.ㅠㅠ
    여기서는 아이맥스는 계속 매진사례라서 다담주쯤에 여유있게 아이맥스로 다시 볼 생각입니다.
    그 생각을 하며 버티고 있어요 히히...

    • Favicon of http://zockr.tistory.com BlogIcon BLUEnLIVE 2008.07.27 10:38 address edit & delete

      전 아이맥스 시사회를 모른채 하루 전인 일반시사회를 갔습니다.
      뿌듯했었다가 하루만에 부러움으로 바뀌어버렸다능~

  10. Favicon of http://jinks.tistory.com/ BlogIcon 아르도르 2008.08.02 19:41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저는 다크나이트 imax를 위해 서울로 원정가는데 기대되네요^^

    • Favicon of http://zockr.tistory.com BlogIcon BLUEnLIVE 2008.08.04 13:17 address edit & delete

      imax... imax... imax... 휴~ 부럽~

  11. Favicon of http://bloodbar.tistory.com BlogIcon 바구미 2008.08.05 16:34 address edit & delete reply

    히스 레저가 너무 밉습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때려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운'마음이 들게하는 악당을 연기해놓고
    진짜로 죽어 버리다니.
    맘놓고 미워할 수가 없잖아요...

    • Favicon of http://zockr.tistory.com BlogIcon BLUEnLIVE 2008.08.05 16:35 address edit & delete

      관객들의 마음도 마음이지만, 놀란 감독은 어떨까 싶더군요.
      이거 도대체 다음 편에 등장을 시켜야 되는 건지 아닌지…

      넣으려니 적당한 배우가 안 나올 것이고, 빼자니 너무 아까운 캐릭터이고…

  12. 마장군 2008.08.06 18:53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저두 오늘 2회때 보구 왔어요 .. 용산가려면 중앙선(예전에 국철)타야 하는데 시간이 안맞으면 시작 시간에 늦겠다 싶었는데 지하철 가자마자 차가 도착하구 좋았죠 ㅎㅎ(왕십리점이 오픈했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ㅠㅠ 걸어서 15분거리 ㅋ) 예고편의 장면과 스틸사진의 장면이 개 안보이는게 좀 의아하고 번역자막이 캠버젼의 자막 보다 못하다는 거 ㅠㅠ 최고는 Hit me !!!!!!!!!! 를 날 치어봐!!!!!!!!! 라고 번역해 놓았던 거 였습니다, 추모사 번역 자막은 아예 빼먹어 버렸구 ㅠㅠ

    • Favicon of http://zockr.tistory.com BlogIcon BLUEnLIVE 2008.08.06 18:55 address edit & delete

      5관 (imax) 11시 20분요?
      그거라면 같이 보신 것 같습니다!!!

  13. 마장군 2008.08.06 19:01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전 J열 14번에 있었는데 .. 오른쪽에 있던 대학생 녀석이 영화중간 중간에 혼자 중얼중얼 옆에 친구랑(여친은 아니었던 분위기ㅋ) 감탄사 연발하고 있어서 짜증이 좀 났어요 ㅋ 하긴뭐 저도 몇몇 대사는 혼자 따라하기도 했지만 .. 히어위 고우 .. 라던지 넌 나를 완성시켜 라던지 ㅋㅋㅋ 그리고 영화끝나고 마지막에 추모사가 올라간다는 걸 아는 사람들은 계속 남아서 앉아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어나서 퇴장하는 장면도 오늘 히트였던 것 같았어요 ㅎㅎ

    • Favicon of http://zockr.tistory.com BlogIcon BLUEnLIVE 2008.08.06 19:01 address edit & delete

      ㅎㅎㅎ
      그 부분은 참으셔야 할 듯 합니다.
      슬슬 매냐 층이 커지고 있단 뜻이 아닐까요?

      첨고로 전 B열이었습니다. 목 부러지는 줄 알았다능~

    • Favicon of http://zockr.tistory.com BlogIcon BLUEnLIVE 2008.08.06 19:02 address edit & delete

      참, 추모사 등 엔딩 자막 다 올라오고나서 박수 쳤죠?
      제가 선동(?)한 것이랍니다. ^^;;;

  14. 마장군 2008.08.06 19:04 address edit & delete reply

    ㅎㅎㅎ 그런 것 같아요 ...그 학생 오늘 저녁에 또 볼거라고 자랑하던 .. 그리고 정말 앞 좌석은 화면 크기로 봤을때 정말 목 아프겠더라구요 .. 전 다음에 가게되면 한칸정도 더 윗자리로 잡을까 싶은데 ㅎㅎ 오늘같은 관객수로 보면 배트맨 시리즈로 국내에서 첫 히트작품으로 남을지도 모르겠네요 ..

    • Favicon of http://zockr.tistory.com BlogIcon BLUEnLIVE 2008.08.06 19:07 address edit & delete

      뒤로는 가셔도 앞으로는 안 됩니다.
      "B열"… 어흐흐흑

  15. 마장군 2008.08.06 19:05 address edit & delete reply

    ㅎㅎ 그런데 박수들이 인색해서 분위기가 좀 그랬어요 ㅎㅎ

    • Favicon of http://zockr.tistory.com BlogIcon BLUEnLIVE 2008.08.06 19:06 address edit & delete

      사실, 우리나라 관객들에게 그 정도의 박수가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기적이 아닐까합니다.
      워낙 박수엔 인색하잖아요. ^^;;;

  16. 마장군 2008.08.06 19:31 address edit & delete reply

    딴짓하다가 적을려고 했던 말을 까먹어서 이제야 다시 적네요 .. 알프레도역의 마이클케인이 조커의 히스레져 때문에 대사를 까먹었다는 장면이 어느 부분인지 알겠더라구요 .. 조커의 파티 난입장면 .. ㅋ 알프레도의 벙찐 표정을 보면서 아 저 장면이구나 .. 생각하면서 혼자 속으로 웃었던 ㅋ

  17. Favicon of http://oktoya.net BlogIcon okto 2008.08.06 20:55 address edit & delete reply

    어제저녁 메가박스 6관에서 보고왔습니다.
    영화를 보고나니 행님께서 GG친 이유를 비로소 알것같네요.
    영화가 끝나고나서 한참동안 멍~해있었어요. 뭐랄까... 이정도로 꽈악~ 들어차있는 영화는 정말 오래간만인것 같습니다. 뭐하나 골라서 리뷰를 쓰더라도 뭐부터 이야기해야할지 난감할 정도더군요. 2시간30분 중 한순간도 집중하지 않을수 없는 영화였습니다. 특히 음악은 정말 누가 감독했는지 몰라도 대단하더군요. 완급이 완벽히 조화를 이루면서도 전편인 비긴즈와 같은 색을 띄는 퍼펙트한 사운드였습니다. 또 보고싶어 미치겠네요ㅠㅠ(저는 추모사 있는줄도 몰랐음;;)

    • Favicon of http://zockr.tistory.com BlogIcon BLUEnLIVE 2008.08.06 20:54 address edit & delete

      축하드립니다.
      전 오늘 드뎌 imax에서 보고 왔습니다.
      이제 슬슬 스포일러 만땅 리뷰를 써볼까 합니다.

    • Favicon of http://oktoya.net BlogIcon okto 2008.08.06 20:58 address edit & delete

      흐흫..스포일러 "만~~~땅~~~~" 넣주세요^^

  18. Favicon of http://musket.tistory.com BlogIcon Meritz 2008.08.09 11:55 address edit & delete reply

    아...저도 이거 시사회 당첨되었었는데, 기상사정악화로 여행에서 돌아오는 날이 하루 늦춰져 못봤었네요ㅠㅠ
    지금이라도 봐야겠군요^^

    • Favicon of http://zockr.tistory.com BlogIcon BLUEnLIVE 2008.08.09 16:13 address edit & delete

      이 영화는 진정으로 "필감" 영화입니다.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9. Favicon of http://freesopher.tistory.com BlogIcon freesopher 2008.08.12 02:27 address edit & delete reply

    영화 블로그를 따로 개설하셨군요 :)

    드디어 오늘(?) 오전에 보러 갑니다!
    (근데 전 왜 아직도 깨어 있는걸까요?)

    • Favicon of http://zockr.tistory.com BlogIcon BLUEnLIVE 2008.08.12 02:48 address edit & delete

      방문 감사드립니다.

      즐겁게 보시기 바랍니다.
      봐도 봐도 사색거리가 있는 영화를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20. Favicon of http://castello.tistory.com BlogIcon 까스뗄로 2008.08.15 04:44 address edit & delete reply

    와아아~~. 시사회... 부럽습니다. 저도 이번 일요일에 다시 보러 가려고요. 지방이라 아이맥스로 못 보는 게 안타깝지만요. ...아, 영화 블로그 따로 개설하셨네요. 좀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 Favicon of http://zockr.tistory.com BlogIcon BLUEnLIVE 2008.08.15 10:16 address edit & delete

      고맙습니다.
      오랜만에 볼 때마다 더 볼 것이 생기는 영화를 만나 반갑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