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아나 존스 4 티저 광고를 보니 이런 우려가…
- 미디어이야기/악숀무-비
- 2008. 2. 15. 04:40
저는 인디아나 존스의 이스터 에그들을 쓸 만큼 인디아나 존스의 팬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정치적인 판단 없이 그냥 앉아서 즐기면 되는 영화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대표님의 블로그에서도 적혀있듯이, 고고학을 가장한 도굴을 정당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 스테판 님의 블로그를 보니 티저 비디오가 올라왔더군요.
(빠른 정보를 알려주신 스테판 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옛날을 추억하며 4편(수정해골의 왕국)의 티저 비디오를 대여섯번을 봤습니다.
보다 보니 2가지 면에서 우려가 되었습니다.
1. 미쿡(성조기)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 같음
2. CG가 너무 많아 보임
존스 박사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아날로그 액션/스턴트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티저 비디오를 보면 CG를 많이 사용한 것 같다는 인상을 줍니다.
혹시 미이라나 툼레이더처럼 그저 돈만 많이 투자한 평범한 블럭버스터로 끝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이런 걱정이 기우가 되고, 정말 재미있고 손에 땀을 쥐게하는 멋진 영화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정치적인 판단 없이 그냥 앉아서 즐기면 되는 영화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대표님의 블로그에서도 적혀있듯이, 고고학을 가장한 도굴을 정당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1-3편 모두 도굴의 정당화, 역사왜곡, 소수민족에 대한 은근한 비하… 등을 이면에 깔고있지만, 물론 그런 생각이 들지 않도록 적절히 잘 편집된 영화입니다.
오늘 스테판 님의 블로그를 보니 티저 비디오가 올라왔더군요.
(빠른 정보를 알려주신 스테판 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옛날을 추억하며 4편(수정해골의 왕국)의 티저 비디오를 대여섯번을 봤습니다.
보다 보니 2가지 면에서 우려가 되었습니다.
1. 미쿡(성조기)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 같음
1편에서는 미쿡 정부 요원들이 존스 박사가 애써 찾아온 성궤를 창고에 처박는 장면에서, 존스 박사는 미국 정부를 대표하는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미국 정부에서 나쁜 짓을 하더라도 그는 정의롭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1-3편 어디에서도 그가 "어메뤼컨"이라는 것을 명시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내용으로 추정할 뿐이죠)
그런데, 4편의 티저 비디오에서 1/2/3편 → 4편으로 넘어가는 장면을 보면 아래와 같이 넙대대한 성조기를 띄워놨습니다.
혹시 노골적으로 미국 만세로 갈 준비를 하는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즉, 미국 정부에서 나쁜 짓을 하더라도 그는 정의롭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1-3편 어디에서도 그가 "어메뤼컨"이라는 것을 명시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내용으로 추정할 뿐이죠)
그런데, 4편의 티저 비디오에서 1/2/3편 → 4편으로 넘어가는 장면을 보면 아래와 같이 넙대대한 성조기를 띄워놨습니다.
스테판 님 블로그에서 캡쳐한 미쿡 국기
혹시 노골적으로 미국 만세로 갈 준비를 하는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2. CG가 너무 많아 보임
존스 박사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아날로그 액션/스턴트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티저 비디오를 보면 CG를 많이 사용한 것 같다는 인상을 줍니다.
혹시 미이라나 툼레이더처럼 그저 돈만 많이 투자한 평범한 블럭버스터로 끝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이런 걱정이 기우가 되고, 정말 재미있고 손에 땀을 쥐게하는 멋진 영화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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