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꼼수다 일산 콘서트 후기
- 웃기는것들
- 2011. 11. 13. 23:02
쥐색 후드티와 <나는 꼼수다> 티켓 2장!
단 2분만에 매진되었던, 전설적인 <나는꼼수다> 일산 콘서트를 관람했다. 1
조금 일찍 가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어느새인가 깔때기 정봉주 전의원이 와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었다. 2
그래서 나도 득달같이 사인을 받았다.
정봉주 전의원의 레퍼런스 사인
뽕교에서 나눠주신 꼬깔콘을 받고서, 사진 촬영을 위한 그레이트빅엿을 빌려서 인증샷 한 장 찍으면서 보니까… 3
쫄지마! 씨바!
가카퇴임달력을 판매하고 계셨다.
파는 분 예쁘다. 정말로.
결국, 음료수를 뽑은 분께 잠시 빌려서 사진만 찍었다. ㅠ.ㅠ
마음이 무거워지는 시간 18茶!!
그런데, 지나가는 문짝 님을 발견! 그래서, 인증샷 한컷!
"혁신과 통합" 추진으로 정말 바쁘신 "문짝" 문성근 씨
이윽고, 입장 시간이 되어 입장.
콘서트 내용은 직접 가서들 보시고… 간략히만 적으면…
1. 게스트로 무려 송호창 변호사, 4공지영 작가, 김미화 씨, "문짝" 문성근 씨 출연
2. 가수로는 카피머신, 이은미, 이한철 출연
3. <나는 꼼수다> 28회에 나온 것과 다른 국악 버전의 <내곡동 가까이>를 들을 수 있었음 5
4. 전체적인 내용은 솔까말, <나는 꼼수다> 팬들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내용이 많지는 않음. 대략 15% 수준?
5. 아주 약간의 선정적인 내용이 나옴. 이 역시 완전히 새로운 내용은 전혀 아님
6. 오프닝의 기획회의 장면은 가히 압권임. 이 장면을 보고서 6짜장면이 급땡겨서 결국 짜장면 사먹음
공연 다음날 손짜장면 먹으러 가고야 말았음. ㅋㅋㅋ
공연이 끝난 뒤 출연진 네 분의 사인회가 있었다.
사인을 받으려 줄 서서 기다리는데, 문득 눈에 띈 김용민 PD의 책 광고…
목사 아들 돼지의 참맛! 1인분 10,000원. 아놬ㅋㅋ
네 분이 사인을 하시는데, 단연 압권은 김용민 PD다. 가장 느릿느릿하지만, 꼼꼼하게 사인을 해주셨다. 7
틀린 이름 정정까지 해주시면서 꼼꼼히 사인해주시는 목사 아들 돼지 김용민 PD
이렇게 받은 사인…
잊을 수 없는 날이고, 잊을 수 없는 책이다.
이번에 특별히 사인받기 위해 가져간 책은 사실 <블로거, 명박을 쏘다>였다. 관련 리뷰 보기
이 책이 나온지 벌써 3년도 넘었는데, 알고 보니 공저자가 목사 아들 돼지, 김용민 PD였던 것이다!
이제 이 책은 내 소중한 중요 자산이 되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사인 받은 책. <카지노 로얄>
생각해보면, 이 책이야 말로 진정한 보수의 책이다. 소련 공산당의 첩보조직과 싸우는 첩보원 007의 첫 소설이거든! 8
덧. 받은 꼬깔콘 중 하나는 콘서트장에서 먹고, 하나는 애들을 줬다.
애들이 너무나 좋아한다. ㅎㅎ
얘들아… 꼬깔콘은 정말 오절친의 상징이란다… 오절친…
- 그렇다! 미친듯한 광클릭을 해내고야 말았다! [본문으로]
-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월계동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아름다운 영혼의 소유자, 위대한 정치인 그 분. [본문으로]
- 뽕교 자봉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본문으로]
-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시절 대변인 [본문으로]
- 이것도 스포일러가 될까 고민을 했지만, 이 정도는 괜찮을 것이라 자체 판단하여 공개함 [본문으로]
- 탁현민 교수를 포함한 5명이 완벽한 팀워크를 발휘하는 기획회의를 볼 수 있… [본문으로]
- 다른 세 분은 정말 빨리빨리 사인을 날려서 하심. ㅋㅋㅋ [본문으로]
- 소설에는 KGB의 특수조직 SMERSH가 등장하는데, 이건 마치 북한의 225국과 비슷한 일을 하는 곳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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