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영상 변환시 싱크 문제가 생기는 이유들
- 컴퓨터야그/멀티미디어
- 2010. 11. 20. 05:11
by BLUEnLIVE | 2010/11/18 07:46
아이폰 동영상 한방에 변환하는 툴: 완벽 버전 by BLUEnLIVE | 2010/11/15 01:21 아이폰(아이패드, 아이팟 터치)의 단점 중 하나는 동영상을...
1. 기본형: delay
비단 VCi(아이폰용 동영상 변환기) 뿐만 아니라, 동영상 변환 프로그램을 사용해보면 싱크 오류는 빈번하게 발생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동영상 변환시 싱크 오류가 발생하면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가 있다.
A/V muxing 도구들은 대부분 오디오 딜레이를 지정하는 기능이 있고, 딜레이 값만 적절히 지정하면 되는 것이다.
싱크 오류 발생시 원본의 딜레이를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도구는 MediaInfo다.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CZbbCD4BQ.png)
MediaInfo에서 지원되는 동영상 포맷은 거의 무한하다. 단, SKM 같은 미친 포맷은 제외
이렇게 확인된 딜레이 값을 지정하기만 하면 된다.
2. 확장형: MP4Box/.mp4 문제
하지만, MP4Box로 .mp4를 만들 때는 얘기가 다르다.
일부 동영상을 완벽히 저장해주지 못하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이것이 .mp4 포맷의 한계인지, MP4Box의 한계인지는 모르겠음)
아래 그림을 보자.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UIpDYxdx6.png)
그림 1과 같은 원본 비디오를 MP4Box를 이용해서 mp4로 변환하면 맨 앞의 v0 영역을 날려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신경써서 delay를 넣어주더라도 싱크는 깨지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는 원본 비디오와 생성된 비디오의 길이를 비교해서 이 값을 딜레이에 반영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3. 극악의 확장형: 원본 비디오가 잘린 경우
사실, 2번의 경우 자체는 거의 완벽한 해결책이 있다.
바로, 원본 비디오와 생성된 비디오의 길이 차이를 비교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러가지 이유로 파일이 잘린 경우(700MB 중 300MB만 전송된 경우) 원본 비디오의 길이를 알 수 없다.
이 경우는 여러가지 꼼수를 사용해서 원본 비디오의 정보를 추정해야 한다.
하지만, 한 방에 해결되는 완벽한 솔루션은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진짜 문제는 2번인지 3번인지 (또는 1번인지)를 판단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VCi는 나름 여러가지 방법으로 싱크를 조절하고 있다.
최대한 싱크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그래도 완벽한 솔루션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VCi]와 별도로 싱크를 보정한 파일인 [VCi-DC]를 생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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