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수공작원 아이언맨] 및 주제곡 "Holding Out For A Hero"
- 미디어이야기/악숀무-비
- 2009. 9. 14. 22:20
페니웨이 님의 글 에어울프 시즌 4 - 추억의 외화는...에 달린 폭발적인 댓글 중에 [특수공작원 아이언맨] 얘기가 있었다.
드라마 자체는 아쉽게도 단 한 시즌으로 종영되었지만, 멋진 주제곡이 뚜렷이 각인되는 드라마였다.
한편으론, 모델 에이전시에서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비밀 업무를 수행한다니... 나름 굉장한 설득력이 있는 배경 아닌가...
뭐, 다들 잘 생기고, 몸짱에, 쌈 잘하고, 정의롭기까지 한 동화적 설정이야 그렇다 치고... (그럼 007은? 응? 응?)
암튼, 생각나는 것들이랑 여기저기서 찾아 기억을 되살린 얘기들을 정리해본다.
드라마 자체는 아쉽게도 단 한 시즌으로 종영되었지만, 멋진 주제곡이 뚜렷이 각인되는 드라마였다.
한편으론, 모델 에이전시에서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비밀 업무를 수행한다니... 나름 굉장한 설득력이 있는 배경 아닌가...
뭐, 다들 잘 생기고, 몸짱에, 쌈 잘하고, 정의롭기까지 한 동화적 설정이야 그렇다 치고... (그럼 007은? 응? 응?)
암튼, 생각나는 것들이랑 여기저기서 찾아 기억을 되살린 얘기들을 정리해본다.
1. 원제는 [Cover Up]. 번역제목은 촌스럽기 짝이 없는 [특수공작원 아이언맨]. 번역센스는 예나 지금이나 답답함.
2. 제작자는 바로 Glen A. Larson. 누구냐고? 바로 [전격 Z 작전]과 [매그넘 P.I.]의 그 분이심.
3. 패션 사진작가(대니)의 외교관 남편이 살해당하자 이를 추적하기 위해 전직 그린 베레인 맥 하퍼를 고용하여 범인을 잡게 되고(죽였는지는 기억 안 남) 알고 보니 남편은 CIA 요원. 결국 남편의 뒤를 이어 스파이 세계에 뛰어든다는 그럴싸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말이 안 되는 설정임.
제임스 본드가 결혼한 뒤에 죽었는데, 미시즈 본드가 똘마니들 데리고 MI6 요원으로 활동한단 얘기잖아!
4. 하퍼 역을 맡았던 존 에릭 헥섬은 촬영 중 총기사고로 사망. 공포탄이 들어있는 총을 자기 관자놀이에 대고 당김.
드라마 내용상 대니의 남편의 복수를 해준 하퍼의 죽음인지라 대니도 고개를 떨구는 내용이 있었음.
헥섬은 사망 전까지 총 8편의 에피소드에서 활동함.
5. 이런 멍청한(미안하지만 사실임) 상식은 [다이하드2]에도 등장함. 공포탄 앞엔 종이 등의 마개가 있어 굉장히 위험함.
이후 그의 부모는 제작사에 소송을 건 뒤 법정 밖에서 '사고사'로 합의함. 정말이지 미국만 가능한 상황임.
6. 실제 촬영 및 미국 방영은 1984년이었는데(정확히는 1985년 4월에 종영), 우리나라엔 1987년에 방영되었음.
월간 <스크린>에서 헥섬의 사망 소식을 들을 수 있었는데, 이게 누군가 했다가 나중에 [아이언맨] 하는 것 보고 알았음.
7. 헥섬의 뒤를 이어 잭 스트라이커(토니 해밀튼 분)가 현장 요원으로 활동함.
이 분은 이후 [돌아온 제5전선(Mission: Impossible)]에서 요원 맥스로도 출연. (싸움 및 마지막 마취총 발사 담당 ^^)
8. 토니 해밀튼은 1987년 로저 무어의 뒤를 잇는 007 선발에서 달튼과 최종 단계까지 경합을 벌였다는 루머가 있음.
나중에 동성애자라는 것이 알려졌는데, 007 선발에서 떨어진 것 역시 동성애때문이라는 루머도 있음.
이 분은 결국 1995년에 AIDS로 사망하심.
9. 이 드라마는 1시즌을 끝으로 종영되는데 원래 미드의 1시즌은 24편까지인데 반해, 22편이 마지막편임.
이는 헥섬의 사망으로 2주를 쉬었기 때문임.
10. 주제곡은 그 유명한, 전설적인, (에 또... 뭐 하여간 있는 말 다 붙여야 하는) "Holding Out For A Hero".
들리는 부분이 'I need a hero'라서 많이들 그게 제목인 줄 아는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비슷한 듯.
이 얘기는 위키피디아에도 언급되어 있음.
2. 제작자는 바로 Glen A. Larson. 누구냐고? 바로 [전격 Z 작전]과 [매그넘 P.I.]의 그 분이심.
3. 패션 사진작가(대니)의 외교관 남편이 살해당하자 이를 추적하기 위해 전직 그린 베레인 맥 하퍼를 고용하여 범인을 잡게 되고(죽였는지는 기억 안 남) 알고 보니 남편은 CIA 요원. 결국 남편의 뒤를 이어 스파이 세계에 뛰어든다는 그럴싸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말이 안 되는 설정임.
제임스 본드가 결혼한 뒤에 죽었는데, 미시즈 본드가 똘마니들 데리고 MI6 요원으로 활동한단 얘기잖아!
4. 하퍼 역을 맡았던 존 에릭 헥섬은 촬영 중 총기사고로 사망. 공포탄이 들어있는 총을 자기 관자놀이에 대고 당김.
드라마 내용상 대니의 남편의 복수를 해준 하퍼의 죽음인지라 대니도 고개를 떨구는 내용이 있었음.
헥섬은 사망 전까지 총 8편의 에피소드에서 활동함.
5. 이런 멍청한(미안하지만 사실임) 상식은 [다이하드2]에도 등장함. 공포탄 앞엔 종이 등의 마개가 있어 굉장히 위험함.
이후 그의 부모는 제작사에 소송을 건 뒤 법정 밖에서 '사고사'로 합의함. 정말이지 미국만 가능한 상황임.
6. 실제 촬영 및 미국 방영은 1984년이었는데(정확히는 1985년 4월에 종영), 우리나라엔 1987년에 방영되었음.
월간 <스크린>에서 헥섬의 사망 소식을 들을 수 있었는데, 이게 누군가 했다가 나중에 [아이언맨] 하는 것 보고 알았음.
7. 헥섬의 뒤를 이어 잭 스트라이커(토니 해밀튼 분)가 현장 요원으로 활동함.
이 분은 이후 [돌아온 제5전선(Mission: Impossible)]에서 요원 맥스로도 출연. (싸움 및 마지막 마취총 발사 담당 ^^)
8. 토니 해밀튼은 1987년 로저 무어의 뒤를 잇는 007 선발에서 달튼과 최종 단계까지 경합을 벌였다는 루머가 있음.
나중에 동성애자라는 것이 알려졌는데, 007 선발에서 떨어진 것 역시 동성애때문이라는 루머도 있음.
이 분은 결국 1995년에 AIDS로 사망하심.
9. 이 드라마는 1시즌을 끝으로 종영되는데 원래 미드의 1시즌은 24편까지인데 반해, 22편이 마지막편임.
이는 헥섬의 사망으로 2주를 쉬었기 때문임.
10. 주제곡은 그 유명한, 전설적인, (에 또... 뭐 하여간 있는 말 다 붙여야 하는) "Holding Out For A Hero".
들리는 부분이 'I need a hero'라서 많이들 그게 제목인 줄 아는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비슷한 듯.
이 얘기는 위키피디아에도 언급되어 있음.
가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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