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이네랑 1박 2일 포항 여행 (2/3): 구룡포 해군콘도

콘도를 나온 우리가 향한 곳은 (당연하게도) 호미곶이다.

일단 비장의 무기인 새우깡을 꺼내서 갈매기들을 유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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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이런 샷이 찍히는 카메라가 있다니… ㅠ.ㅠ


예전에 과메기를 널어놓았던 거대 과메기는 호랑이로 바뀌어 있었다. 왠지 과메기가 1% 그립다. ㅎ

설마 여기에다 과메기를 널어놓는 건 아니겠지? ㅋ


호미곶에 와서 상생의 손에서 인증샷을 찍는 건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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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연오랑 세오녀 앞에서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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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에서 파는 오뎅은 모두 대게로 국물을 낸다.

이런 건 여기선 그냥 기본인 거다

 
추위에서 열심히 뛰어노는 아이들에겐 연료가 필요하다.
아이들에게 번데기와 와플을 충전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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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에서 이렇게 열심히 놀면서 시간을 보낸 뒤 우리는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