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황1. 화농성 육아종
- 일상생활들/신변잡기
- 2011. 12. 24. 00:58
연말을 맞이해서 소소한 일들이 좀 있었다.
한 해가 조용히 지나가길 바랬는데, 바램처럼 되지만은 않는 것 같다.
얼마전 입술에 이상한 것이 생겼다.
대략 아래와 같은 것이 입술에 난 것이다.
그런데, 생긴지 두 주 가까이 시간이 지나도 없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곪고, 딱지 앉고, 고름을 짜내는 프로세스를 반복하기만 했다.
그러다 며칠 전, 자면서 고름을 짜고 딱지를 뗀 뒤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깨어보니 주변이 피범벅이었다. 1
게다가, 아무리 지혈을 하려고해도 피가 멈추지 않았다. 2
겨우겨우 출근을 한 뒤 병원으로 갔더니, 병명이 화농성 육아종이란다.
혈관에 발생하는 종양으로, 자료를 찾아보니 화농성 혈관종이라고도 한다고 한다. (참고자료 링크)
종양 제거 수술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다.
큰 문제가 아닌 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도 조금 들기는 하지만.
한 해가 조용히 지나가길 바랬는데, 바램처럼 되지만은 않는 것 같다.
얼마전 입술에 이상한 것이 생겼다.
대략 아래와 같은 것이 입술에 난 것이다.
화농성 육아종. 내 손은 아님.
그런데, 생긴지 두 주 가까이 시간이 지나도 없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곪고, 딱지 앉고, 고름을 짜내는 프로세스를 반복하기만 했다.
그러다 며칠 전, 자면서 고름을 짜고 딱지를 뗀 뒤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깨어보니 주변이 피범벅이었다. 1
게다가, 아무리 지혈을 하려고해도 피가 멈추지 않았다. 2
겨우겨우 출근을 한 뒤 병원으로 갔더니, 병명이 화농성 육아종이란다.
혈관에 발생하는 종양으로, 자료를 찾아보니 화농성 혈관종이라고도 한다고 한다. (참고자료 링크)
종양 제거 수술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다.
큰 문제가 아닌 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도 조금 들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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