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사진 및 동영상 정리 완료!
- 일상생활들/신변잡기
- 2011. 8. 7. 10:02
221번까지 정리 완료!
휴가 기간을 맞이해서 그동안 찍어뒀던 가족 사진과 비디오들을 몽땅 정리했다.
사진은 Q=90으로 다시 저장해서 파일 크기를 절반 정도로 줄였고, 비디오는 몽땅 mkv(H.264)로 재압축해서 용량을 대폭 줄였다. 1
JPEG 포맷의 가장 멋진 기능 중 하나는 Exif라고 생각한다. 2
하지만, 디카의 경우 시간을 제대로 설정하지 않은 경우 이 유용한 Exif가 오히려 혼동을 가져왔다. 3 4
이런 문제가 꽤 있어서, 일단 Exif 정보를 일괄적으로 수정해주는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었다.
다음으로, 사진의 크기를 줄여준 뒤에 Exif 날짜 순으로 파일명을 수정해주는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었다.
(디카 하나, 스마트폰 3개의 멀티 소스 환경이라, 파일명을 일괄적으로 바꿔줘야 내가 원하는 형태로 정렬이 가능함)
동영상은 모든 포맷(AVI-MJPEG, MOV 등등)을 VCi를 이용해서 mp4로 변환했다.
하지만, PC용 mp4 스플리터들이 그닥 마음에 드는 성능을 보여주지 않아 mkv로 변환하기로 했다. 5
하지만, 일일이 mkvmerge GUI에 떨어뜨려 하나씩 변환하려니 이것도 만만찮게 귀찮은 작업이었다.
그래서 [VCi]로 시작하는 mp4 파일에 대해 mkvmerge를 실행시키는 프론트엔드를 간단히 만들었다.
이러한 일련의 작업을 통해 사진과 동영상을 일괄적으로 정리했다.
정리하고 나니 뿌듯하긴 한데… 그냥 하드를 하나 더 사는 게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ㅎ
- 예전 디카로 찍은 동영상 중에 AVI(MJPEG) 파일들이 가장 압권이었다. 용량이 너무 컸다. ㄷㄷㄷ [본문으로]
- 파일의 시간 정보가 뒤죽박죽인 경우에도 이 Exif 정보를 통해 사진을 찍은 시간을 알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정말 유용하다.
게다가, 여러 종류의 디카로 찍은 사진을 한 폴더에 모으는 경우에, 이 정보는 더욱 유용하다. [본문으로] - 시간 정보를 입력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외국에 나가는 경우 시간정보를 수정하지 않아 몽땅 한국 시간으로 기록되는 경우 등 [본문으로]
- 스마트폰을 포함한 폰카의 장점 중 하나는 이러한 시간 정보가 제대로 기록된다는 점이다. [본문으로]
- 윈도우용 mp4 스플리터들 중에 Quicktime의 성능을 따라가는 놈이 없다는 불편한 진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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