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3]에서 느낀 다른 영화의 흔적들

[트랜스포머3]에서 센티넬 프라임의 성우는 다름 아닌 미스터 스팍 레너드 니모이다.
이 외에도 [스타트렉]을 연상시키는 장면들이 좀 있었고, 그 부분은 많은 글들에서 언급되었다.

나는 스팍… 아니, 센티널 프라임이네…


그런데, 이 영화에는 그 외에도 다른 영화들을 연상시키는 부분이 꽤 많이 등장한다.
그러한 부분들을 짚어보겠다.


1. [스타트렉]

전술했듯이, 센티넬 프라임의 성우는 레너드 니모이다.

장수와 번영을 위하여…


영화 초반에는 스팍이 미치는 [스타트렉]의 한 에피소드가 방송되고 이 내용이 언급된다.
또, 샘은 딜런의 건물에 가서 "스타쉽 엔터프라이즈 같다"는 대사를 친다.


2. [미션 임파서블 3]

토끼발… 젠장, 마감독! 그걸 패러디라고 한 거냣!

이런 뭔가 위험해보이는 토끼발이 아니라… (에효… 마감독은 개그 능력이 무능력이라능!)



3. [쥬라기 공원]

도심 추격 씬에서 사이드 미러로 디셉티콘 두 기가 쫓아오는 게 보인다.
이때 눈에 띄는 사이드 미러의 문구: OBJECTS IN MIRROR ARE CLOSER THEN THEY APPEAR

이거 [쥬라기 공원]에서 봤던 장면이다. 아마도 스필버그의 조언이 있지 않았을까?

가족영화인 줄 알고 극장 갔다가 충격먹었던 그 영화… 스필버그 짱 드삼!



4. [다크 나이트]

이 영화의 주 배경은 시카고이고, 잠깐 홍콩 등의 장면이 등장한다. 왠지 [다크 나이트]를 연상시켰다.
[다크 나이트]의 고담 시는 시카고를 배경으로 촬영되었고, 배트맨은 라우를 잡기 위해 잠깐 홍콩에 갔다 온다.

충격적이었으며, 충격적이었고, 충격적이었던 홍콩 아이맥스 씬!



5. [CSI: LV]

디셉티콘이 사람들을 학살하는 장면에서 왠지 그리섬 반장을 연상시키는 아저씨가 나와서 멍하게 서 있다.
그리고, 그 다음 미군들이 언급하는 부대가 그리섬 부대다.



6. [007]

갑자기 등장하는 오토봇 진영의 발명가 이름은 다름 아닌 큐(Que)다.
말할 필요도 없이 [007] 시리즈의 또 하나의 아이콘 Q를 패러디한 것이다.

[언리미티드]에서 이렇게 떠나신 뒤에 교통사고로 사망하셨음. R.I.P. 데스몬드 르웰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