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튠즈 보조 어플: 풀어쓰기로 변한 한글을 다시 모아주자!

아이폰은 단점이 없는 완벽하고도 지고지순한 폰이 아니다.
철학이 뚜렷하고, 이에 따른 장단점이 명확히 나뉘는 폰이다.

그런데, 그런 원인으로 발생하는 단점과는 무관하게 버그성 단점도 눈에 띈다.

그 중 눈에 확 띄는 건 저주의 아이튠즈 풀어쓰기 문제.

아이튠즈를 통해 응용 프로그램의 도큐먼트를 업로드하면 한글을 무참하게 풀어버린다.

인간적으로 이건 좀 너무하지 않냐!


내부적으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어허허.
파일명을 몽땅 영어로만 올리면 되긴 하지만, 언제나 그렇게 할 수는 없다.

폴더를 지정하면 알아서 조합해주는 프로그램을 간단하게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의 기능은 단 하나다: 폴더를 지정하면 폴더에 저장된 풀어쓰기 한글을 몽땅 모아준다.

아래에서 다운받으면 되며,


실행 화면은 아래와 같다.


덧1. 풀어쓰기→모아쓰기 문제는 김용묵 님께 도움을 받았음
덧2. 이 프로그램은 VC6에서 유니코드를 잘 처리하지 못하는 문제 때문에 VS2008로 만들었다 VC6으로 다시 작업함
      이 문제를 찾는데 @nunadly 님과의 대화가 큰 도움이 되었음
덧3. 유니코드엔 초중종성 정보가 있는 한글자소와 없는 한글자소가 따로 있는 덕분에 약간 헤맸음
      이 내용은 별도 포스팅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