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의 지붕에서 노닐기: 스위스 4/9
- 여행 및 출장/2010년 독일출장
- 2010. 5. 30. 03:15
#1. 얼음 궁전 (Eispalast)
융프라우에 도착한 우리가 제일 먼저 향한 곳은 얼음 궁전(Eispalast, Ice Palace).
입구부터 서늘한 것이 뭔가 기대가 된다.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QtTyXBxMP.jpg)
입구에 들어서니 각종 얼음 조각상이 우리를 반긴다.
나중에 들어보니 30년 전에도 그대로였다고 한다. 항상 서늘한 기온이 유지되니 녹을 걱정이 없나보다.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GL9bbQX0l.jpg)
그렇다면 인증샷을 찍어줘야 한다!
바닥도 물론 얼음이라 썰매 끌기도 가능하다.
하지만, 잘 녹지 않아 그렇게 미끄럽지는 않다.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dqTz1VlLn.jpg)
인증샷을 위한 공간도 있다. 아유~ 이 깜찍한 스위스 사람들 같으니라고.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U7nkjG9qb.jpg)
EU에서도 가카를 보내주셨다. 얼음에 잘 얼린 가카를 보니 애국심이... (응?)
(스위스는 EU 가입국가는 아니지만, 솅겐 조약이란 것이 있어 관광객들에겐 통화 외엔 EU나 다름없음)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H8rfslqeW.jpg)
이곳은 통로도 모두 얼음이다. 인증샷...
얼음 궁전에서 마지막 인증샷. 유럽의 지붕에 온 거임!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U1o20x8xh.jpg)
#2. 고원지대 (Plateau)
다음으로 향한 곳은 플라토(Plateau)라 불리는 고원지대.
밖에 나와서 주변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우선 그 유명한 진정한 지붕 융프라우요흐를 배경으로 인증샷.
다음으로 주변 경치를 대~충 보면서 기념촬영...
#3. 카페테리아
고원지대에서 여기저기를 배경으로 신나게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낸 우리는 카페테리아로 향했다.
카페테리아에 가면 바로… 뚜시꿍! 신라면 컵라면을 준다! 우리나라 사람에게만.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LvtUCi8bp.jpg)
창 밖으로 보이는 스위스형 고드름이 멋있다. 라면과 함께하는 고드름. (응? 뭐야?)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X0mgyRGa2.jpg)
찍지마 ㅆ... (아! 이건 장관님 표현이구나. 마누라 님 죄송)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Kbs31WbfM.jpg)
카페테리아의 높이는 대략 해발 3,500미터 정도. 다시 말해 기압이 굉장히 낮다.
커피 믹스나 과자 봉지는 이렇게 변신한다.
#4. 스핑크스 전망대
다음으로 향한 곳은 스핑크스 전망대.
여긴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는데, 올라가는 높이는 108미터. 이걸 단 17초만에 올라간다.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dHMoki8Ep.jpg)
고원지대보다 좀 아쉬운 면도 있지만, 사진 촬영에는 문제 없다.
이 곳의 장점이라면 융프라우요흐, 뮌휘는 물론 쉴트호른도 배경으로 찍을 수 있다는 것. (대신 장애물이 넘 많음)
일단, 마누라 님의 인증샷을 먼저 찍은 후에...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MRbHMUfNX.jpg)
융프라우요흐...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TjYuaQz4L.jpg)
뮌휘(Mönch)...
그리고, 쉴트호른을 배경으로 인증샷들을 찍었다.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EJKtHlKrE.jpg)
인증샷 전용 구역에서 다시 인증샷. 현재 해발고도는 3,571미터란다. 헐~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C9KF5jFtg.jpg)
잠시 스위스 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뒤 다음 코스로 향했다.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IvSGIGVlW.jpg)
#5. 눈썰매장
엘리베이터를 내려오면 나가는 곳이 출구 외에 하나 더 있다.
이곳이 바로 스키, 보드, 눈썰매, 개썰매 등을 타는 곳이다.
바로 눈썰매 타러 ㄱㄱㅆ 하려는데... 짱이가 고산증에 쓰러졌다.
물도 못 마시는 상태... 마눌님 상태도 그닥 좋지 않아 린이랑 둘이서만 눈썰매를 타기로 했다.
처음 잡은 썰매는 목재 썰매. 그런데... 뒤지게 안 나간다. 제길슨. 이 무슨 양산형 자쿠란 말이냐!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VCf6b1zkw.jpg)
무빙워크를 타고 올라와 냅다 3배 빠른 고속 빨간 모델로 교체.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L5RaJz1nb.jpg)
규엽이랑도 함께 찰칵.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DmwZTwzCr.jpg)
그런데, 무빙워크가 고장나서 썰매를 끌고 걸어서 올라오는 사태가 발생했다.
순간 고산증이 온몸으로 느껴졌다.
규엽이는 GG 선언하고 KO되고, 나도 쉴까하는데, 린이의 가혹한 한 마디... "아빠, 너무 재미있어요. 또 타자요!"
순간 머리와 몸의 동작이 매치가 안 되더라.
머리는 끊임 없이 휴식을 강조하지만, 몸은 아래를 향하고 입에선 "OK. No Problem!"이 나온다.
(린이가 이 마음 알까?)
결국 한 번 더 탄 뒤에 하산을 결정.
내려가면서 가볍게 인증샷을 찍고...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PAJVQluPk.jpg)
마무리로 융프라우 정상 부근의 눈으로 눈사람을 만들어 준 뒤...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ciLw3STas.jpg)
하산하기로 했다. 바이바이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에 도착한 우리가 제일 먼저 향한 곳은 얼음 궁전(Eispalast, Ice Palace).
입구부터 서늘한 것이 뭔가 기대가 된다.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QtTyXBxMP.jpg)
입구에 들어서니 각종 얼음 조각상이 우리를 반긴다.
나중에 들어보니 30년 전에도 그대로였다고 한다. 항상 서늘한 기온이 유지되니 녹을 걱정이 없나보다.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GL9bbQX0l.jpg)
그렇다면 인증샷을 찍어줘야 한다!
바닥도 물론 얼음이라 썰매 끌기도 가능하다.
하지만, 잘 녹지 않아 그렇게 미끄럽지는 않다.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dqTz1VlLn.jpg)
인증샷을 위한 공간도 있다. 아유~ 이 깜찍한 스위스 사람들 같으니라고.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U7nkjG9qb.jpg)
EU에서도 가카를 보내주셨다. 얼음에 잘 얼린 가카를 보니 애국심이... (응?)
(스위스는 EU 가입국가는 아니지만, 솅겐 조약이란 것이 있어 관광객들에겐 통화 외엔 EU나 다름없음)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H8rfslqeW.jpg)
이곳은 통로도 모두 얼음이다. 인증샷...
얼음 궁전에서 마지막 인증샷. 유럽의 지붕에 온 거임!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U1o20x8xh.jpg)
맨 왼쪽은 프랑크프루트에서 온 규엽이.
#2. 고원지대 (Plateau)
다음으로 향한 곳은 플라토(Plateau)라 불리는 고원지대.
밖에 나와서 주변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우선 그 유명한 진정한 지붕 융프라우요흐를 배경으로 인증샷.
다음으로 주변 경치를 대~충 보면서 기념촬영...
#3. 카페테리아
고원지대에서 여기저기를 배경으로 신나게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낸 우리는 카페테리아로 향했다.
카페테리아에 가면 바로… 뚜시꿍! 신라면 컵라면을 준다! 우리나라 사람에게만.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LvtUCi8bp.jpg)
본디 농심 지옥 삼양 천국이나 이번만은 패스 (아~ 양심 찔려)
창 밖으로 보이는 스위스형 고드름이 멋있다. 라면과 함께하는 고드름. (응? 뭐야?)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X0mgyRGa2.jpg)
이것도 대륙 시리즈? 대륙의 고드름?
찍지마 ㅆ... (아! 이건 장관님 표현이구나. 마누라 님 죄송)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Kbs31WbfM.jpg)
카페테리아의 높이는 대략 해발 3,500미터 정도. 다시 말해 기압이 굉장히 낮다.
커피 믹스나 과자 봉지는 이렇게 변신한다.
#4. 스핑크스 전망대
다음으로 향한 곳은 스핑크스 전망대.
여긴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는데, 올라가는 높이는 108미터. 이걸 단 17초만에 올라간다.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dHMoki8Ep.jpg)
총알 택시... 아니, 총알 엘리베이터
고원지대보다 좀 아쉬운 면도 있지만, 사진 촬영에는 문제 없다.
이 곳의 장점이라면 융프라우요흐, 뮌휘는 물론 쉴트호른도 배경으로 찍을 수 있다는 것. (대신 장애물이 넘 많음)
일단, 마누라 님의 인증샷을 먼저 찍은 후에...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MRbHMUfNX.jpg)
티는 무려 "프라하"티. 진정한 인터네셔널 버전.
융프라우요흐...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TjYuaQz4L.jpg)
뮌휘(Mönch)...
그리고, 쉴트호른을 배경으로 인증샷들을 찍었다.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EJKtHlKrE.jpg)
저~ 뒤에 보일까말까한 식별 불가능한 점이 쉴트호른(이라고 쳐)
인증샷 전용 구역에서 다시 인증샷. 현재 해발고도는 3,571미터란다. 헐~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C9KF5jFtg.jpg)
잠시 스위스 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뒤 다음 코스로 향했다.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IvSGIGVlW.jpg)
#5. 눈썰매장
엘리베이터를 내려오면 나가는 곳이 출구 외에 하나 더 있다.
이곳이 바로 스키, 보드, 눈썰매, 개썰매 등을 타는 곳이다.
바로 눈썰매 타러 ㄱㄱㅆ 하려는데... 짱이가 고산증에 쓰러졌다.
물도 못 마시는 상태... 마눌님 상태도 그닥 좋지 않아 린이랑 둘이서만 눈썰매를 타기로 했다.
처음 잡은 썰매는 목재 썰매. 그런데... 뒤지게 안 나간다. 제길슨. 이 무슨 양산형 자쿠란 말이냐!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VCf6b1zkw.jpg)
웃는게 웃는게 아녀. 졸지에 눈썰매 초보냐는 소릴 들었음... ㅠ.ㅠ
무빙워크를 타고 올라와 냅다 3배 빠른 고속 빨간 모델로 교체.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L5RaJz1nb.jpg)
그렇다! 빨간색은 무조건 3배 빠른 것이다! (그만햇!)
규엽이랑도 함께 찰칵.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DmwZTwzCr.jpg)
그런데, 무빙워크가 고장나서 썰매를 끌고 걸어서 올라오는 사태가 발생했다.
순간 고산증이 온몸으로 느껴졌다.
규엽이는 GG 선언하고 KO되고, 나도 쉴까하는데, 린이의 가혹한 한 마디... "아빠, 너무 재미있어요. 또 타자요!"
순간 머리와 몸의 동작이 매치가 안 되더라.
머리는 끊임 없이 휴식을 강조하지만, 몸은 아래를 향하고 입에선 "OK. No Problem!"이 나온다.
(린이가 이 마음 알까?)
결국 한 번 더 탄 뒤에 하산을 결정.
내려가면서 가볍게 인증샷을 찍고...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PAJVQluPk.jpg)
이거슨 친애하는 지도자 동지의 포스다!
마무리로 융프라우 정상 부근의 눈으로 눈사람을 만들어 준 뒤...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ciLw3STas.jpg)
저~ 뒤에 보이는 인간들은 스키를 타는 매냐들. 걔중엔 스키 신고 걸어올라온 초인도 있음! ㄷㄷㄷ
하산하기로 했다. 바이바이 유럽의 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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