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만에 다시 만난 베스퍼 마티니

지난 독일 출장 때 사놓은 릴레이 블랑(Lillet Blanc)을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갖고 들어가지 못했다. OTL
다시 출장 와서 이걸 찾은 뒤에 냉장고에 모셔뒀는데, 오늘 드디어 스미르노프 보드카고든 진을 사왔다.

그렇다! 다 모인 것이다!


얘들과 함께 사온 것은 다름 아닌 삽겹살...


이걸... 지극히 한국적인 방식으로 구워서...


이렇게 만들었다.


그리고, 마무리는 베스퍼 마티니.

3 measures of Gordon, 1 of Vodka, half of Lillet Blanc


6개월만에 다시 만나니 반갑기 그지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