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이 유치원 발표회 풍경

린이가 다니는 유치원이 방학을 했다.
방학식 날에는 발표회를 했음은 물론이다. 이름하여 소슬샘 꿈나무 큰잔치.

다음날 개인적(?) 스케줄도 있고 해서 하루 휴가를 내고 발표회를 갔다.

평소에 하던 것을 그대로 보여줬는데, 자연스럽고 어수선한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
(개인적으로 유치원생들 동작이 딱딱 맞는 거 질색임. 군대에서 많이 해봤는데, 애들이 할 건 아님. 북한도 아니고...)

첫 발표 전에 기다리는 아이들. 지루함이 얼굴에 보임.


첫 발표를 하기 전에 유치원을 둘러보는데, 린이가 그린 그림이 하나 보였다.
무려 돌국(Stone Soup) 이야기를 그린 것이라는데, 글쎄...

가운데 그림이 세린이 작품. 저 그림이 무려 Stone Soup 얘기란다.


첫번째 순서는 다함께 나와서 노래에 맞춰 율동하기. 역시 아이들은 저렇게 안 맞는 게 아이들답다. 깜찍하고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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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의 다음 공연은 동요 독창. 제목은 <잉잉잉>.
그런데, 이런 것까지 저작권법 운운하면 미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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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의 아이들이 핸드벨 연줄를 했다.
린이는 여기 없지만,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깜찍해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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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가 마지막으로 참가한 공연은 동극. 제목은 <할아버지의 장갑>.


공연이 끝난 뒤에 어린이들이 한명씩 나와 자기가 미래에 되고 싶은 모습에 대해 얘기했다.
세린이는 무려... 대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단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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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차례를 마친 뒤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모여서 사진 찰칵.


그리고... 막간에 귀여운 척 하는 짱이.

귀여운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