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날부터 식겁했던 공포의 불꽃쇼
- 일상생활들/신변잡기
- 2009. 1. 26. 16:20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아파트는 콘센트 뚜껑이 약합니다.
이사를 처음 왔을 때 뚜껑이 대부분 떨어져있고 몇개는 없어 있는 뚜껑들을 일일이 나사로 고정시킨 일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설날에 문제가 터지고 말았습니다.
장난감 자동차의 바퀴를 뺀 린이랑 짱이가 바퀴축을 콘센트 틈사이에 밀어넣고 쑤셔대다가 쇼트가 나고야 말았습니다.
불꽃쇼 한판 터지고, 차단기 내려가고 난리가 났습니다.
다행히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한쪽은 플라스틱 바퀴가 있어 큰 일은 없었지만요...
결국 둘은 엄마 아빠한테 혼나고 엉덩이 얻어맞고 펑펑 울고... 결국 울다 지쳐 잠이 들었습니다.
저랑 마눌님은 얼마나 놀랐는지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줄 알았습니다. 휴~
이놈들아!!! 너희는 엉덩이가 아프겠지만, 엄마 아빠는 가슴이 철렁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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