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옥에티 8개

아마도 이것이 마지막 [다크 나이트] 포스팅이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보면서 발견한 옥에티가 8군데 있습니다.

"조커의 머리카락 색깔이 쌩얼땐 좀 다르더라"같은 모호한 것은 제외하고, 명백한 옥에티만 모았습니다.


1. 교통사고가 안 났는데 났다고 우김

오프닝에서 Grumpy는 버스에 치어 사망합니다.
하지만, 이 장면을 잘 보면 그는 버스에 치기 전에 날아가고 있습니다.

혹시 Grumpy는 자해공갈단이나 보험사기단이 아니었을까요?


2. 배트맨은 옆으로 떨어졌는데


배트맨이 스케어크로우의 차로 떨어지는 장면에서 배트맨은 차의 진행방향과 수직으로 떨어집니다.
하지만, 다음장면에서 그는 차의 진행방향으로 떨어집니다.


3. 마로니가 조커의 연락처를 모른다고?


배트맨이 마로니의 다리를 부러뜨리며(ㅡㅡ+)까지 심문했지만, 마로니는 조커의 연락처를 갖고있지 않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영화 초반에 그는 분명히 조커의 카드를 받았습니다.

그 카드에 적힌 연락처가 최신버전은 아닐 수도 있지만, 적어도 배트맨에게 줄 수는 있었을 겁니다.
다리까지 부러뜨렸는데말이죠…


4. 뒤집어졌던 텀블러


배트맨의 텀블러는 조커가 쏜 RPG(바주카)를 맞아 파괴됩니다.
그런데, 텀블러가 멈추기 전까지의 화면에서 텀블러가 뒤집어 떨어지다 다음 장면에서는 똑바로 서서 멈춥니다.


5. 헬기가 지나갔을 것 같은데…


조커는 경찰 헬기를 떨어뜨려 덴트를 호송하는 트럭을 막으려 합니다.
그런데, 트럭 오른쪽에 있는 건물과 헬기의 위치를 보면 덴트의 트럭과 헬기는 항상 그 자리에 있습니다.

시간 경과나 시선을 보면 이미 헬기는 지나간 뒤어야 할텐데 말이죠…


6. 조커가 총질을 하는데 맞은 흔적이 없음


조커가 배트포드를 맨몸으로 막을(?) 때 조커는 주변의 차들에 총질을 합니다.
그런데, 총맞은 주변 차들을 보면 총을 맞은 흔적이 없습니다.


7. 조커가 칼 대신 쓴 유리는 뭔가 이상함


조커가 배트맨에게 취조실에서 두들겨맞는 장면은 그냥 들어간 장면이 아닙니다.

조커는 칼을 주로 사용하는데, 칼을 몽땅 압수당합니다.
이후 탈출 과정에서 칼이 필요했기 때문에 칼 대신 깨진 유리를 쓰기 위해 취조실 유리가 깨질 때까지 배트맨에게 두들겨맞은 것입니다.

그런데, 조커 머리로 취조실 유리를 깨는 장면을 보면 유리가 충분히 깨져있지 않습니다.
다음에 조커의 뒤를 보면 깨진 유리가 둥그스럼한 모양입니다.
마지막으로 경찰을 위협할 때의 유리는 날카로운 칼 모양입니다.


8. 배트맨이 조커를 끌어당기는 방향이 이상함


배트맨이 겨우 조커의 음모를 막아내고(?) 난 후에 조커를 떨어뜨린 뒤 그를 후크로 걸어 다시 끌어올립니다.

그런데, 처음 후크를 발사할 땐 아래로 발사했는데, 다음 장면에서는 그를 위에서 아래로 끌어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