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휴 첫날은 가족들과 에버랜드에서...
- 일상생활들/신변잡기
- 2010. 2. 13. 19:31
올 연휴는 시골을 가지 않고, 집에서 버티기로 결정했다.
시골은 명절 연휴를 피해서 따로 내려가기로 하고...
연휴 첫날은 가족들과 함께 에버랜드로 가기로 했다.
오전엔 눈이 왔다 그쳤다를 반복했는데, 하늘을 보니 곧 그칠 분위기였기 때문에 과감히 출발했다.
매번 갈때마다 동적인 놀이기구 중심으로 탔는데, 오늘은 좀 수동적인 것들로 선정했다.
제일 처음 탄 것은 비룡열차라 약간 동적이긴 했지만, 다음으로 선택한 것은 사물놀이(엉?).
선택은 아니고, 그냥 하길래 잠시 구경한 것이다.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e9oRCGieU.png)
사물놀이를 잠시 본 뒤 들어간 곳은 4D 상영관인 스페이스 투어.
(아... [아바타] 4D 보고싶다...!)
지금은 정령의 석함이라는 애니메이션을 하고 있다.
린이는 무서웠는지 소리 지르고 울고 불고 난리가 아니었고, 짱이는 뭐 언제나 그렇듯 "겁대가리가 없다".
다음으로 간 곳은 오랜만에 가보는 사파리.
예전에 갔을 땐 정말 오래 기다렸는데, 아무래도 명절(설)에 비수기(겨울)다보니 비교적 빨리 버스를 탈 수 있었다.
버스 타는 곳에서 오늘의 방사두수를 한방 찍어줬다.
어쭙잖은 영어는 어디에서나 웃음거리이다.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AAadEQeE5.png)
역시 호랑이는 언제 봐도 멋있다. 그리고... 슬프다.
사파리라는 이름의, 나름은 좀 넓은 공간에 있지만, 그래도 갇혀있는 동물들을 보면 죄책감과 슬픔이 느껴진다.
린이랑 짱이는 너무나 즐거워했지만... 내 마음 한 구석은 여전히 무겁다.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H88qt1brJ.png)
다음으로 보이는 것은 현대 과학의 호기심의 피해자 라이거. 후손을 가질 수도 없는 존재다.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UgnBJjSs6.png)
지나가면서 잠시 모습을 보이는 큰수리부엉이. (이름 맞나?)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d4SoEzgqy.png)
다음은 곰... 호랑이와 마찬가지로 사파리가 아니라면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도 없었겠지만, 그래도 왠지 미안함.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dHNI0gbQ8.png)
이 정도에서 오늘의 에버랜드 일정을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역시 연간회원권이 있으니 한번 제대로 놀기 보단 틈틈이 와서 적당히 논다)
올라기는 것도 귀찮아 리프트를 타고 가기로 함. ㅎㅎ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fnVDgzDtK.png)
가는 길에 눈에 띈 건 스미르노프 보드카의 클래식 포스터.
갠적으로 이 보드카에게 참 미안한 것이 나름 제일 좋아하는 놈이라고 하고는 정작 압솔루트를 몇 병 샀다는 거...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UWYGDhXW8.png)
그리고, 마무리 포토타임은 "정원" 페어리 가든에서 가졌다.
Happy Holiday!
시골은 명절 연휴를 피해서 따로 내려가기로 하고...
연휴 첫날은 가족들과 함께 에버랜드로 가기로 했다.
오전엔 눈이 왔다 그쳤다를 반복했는데, 하늘을 보니 곧 그칠 분위기였기 때문에 과감히 출발했다.
매번 갈때마다 동적인 놀이기구 중심으로 탔는데, 오늘은 좀 수동적인 것들로 선정했다.
제일 처음 탄 것은 비룡열차라 약간 동적이긴 했지만, 다음으로 선택한 것은 사물놀이(엉?).
선택은 아니고, 그냥 하길래 잠시 구경한 것이다.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e9oRCGieU.png)
사진에 맛을 들였는지, 굳이 찍어달라고 해서 찍은 사진. 어째 다 키웠단 생각이... ㅠ.ㅠ
사물놀이를 잠시 본 뒤 들어간 곳은 4D 상영관인 스페이스 투어.
(아... [아바타] 4D 보고싶다...!)
지금은 정령의 석함이라는 애니메이션을 하고 있다.
린이는 무서웠는지 소리 지르고 울고 불고 난리가 아니었고, 짱이는 뭐 언제나 그렇듯 "겁대가리가 없다".
입장하기 전 3D 안경 들고 폼잡는 남매
다음으로 간 곳은 오랜만에 가보는 사파리.
예전에 갔을 땐 정말 오래 기다렸는데, 아무래도 명절(설)에 비수기(겨울)다보니 비교적 빨리 버스를 탈 수 있었다.
눈이 온 뒤라 나무에 쌓인 고드름이나 눈도 볼만함
버스 타는 곳에서 오늘의 방사두수를 한방 찍어줬다.
어쭙잖은 영어는 어디에서나 웃음거리이다.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AAadEQeE5.png)
TIGERS, BEARS는 복수형이고, WHITE TIGER, LIGER는 단수형. 공부좀 하라우!
역시 호랑이는 언제 봐도 멋있다. 그리고... 슬프다.
사파리라는 이름의, 나름은 좀 넓은 공간에 있지만, 그래도 갇혀있는 동물들을 보면 죄책감과 슬픔이 느껴진다.
린이랑 짱이는 너무나 즐거워했지만... 내 마음 한 구석은 여전히 무겁다.
어쨌든, 호랑이는 멋있다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H88qt1brJ.png)
백호는 일반적인 호랑이와는 다른 멋이 있다. 설경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백호
다음으로 보이는 것은 현대 과학의 호기심의 피해자 라이거. 후손을 가질 수도 없는 존재다.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UgnBJjSs6.png)
<북두의 권>의 켄시로가 한때 라이거로 알려졌었던 시절이 있었다
지나가면서 잠시 모습을 보이는 큰수리부엉이. (이름 맞나?)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d4SoEzgqy.png)
다음은 곰... 호랑이와 마찬가지로 사파리가 아니라면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도 없었겠지만, 그래도 왠지 미안함.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dHNI0gbQ8.png)
이 녀석이 바로 국산 "반달가슴곰" 3마리가 함께 있는데 이 녀석밖에 찍지 못했음
이 정도에서 오늘의 에버랜드 일정을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역시 연간회원권이 있으니 한번 제대로 놀기 보단 틈틈이 와서 적당히 논다)
올라기는 것도 귀찮아 리프트를 타고 가기로 함. ㅎㅎ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fnVDgzDtK.png)
가는 길에 눈에 띈 건 스미르노프 보드카의 클래식 포스터.
갠적으로 이 보드카에게 참 미안한 것이 나름 제일 좋아하는 놈이라고 하고는 정작 압솔루트를 몇 병 샀다는 거...
![](http://ss.textcube.com/blog/0/8395/attach/XUWYGDhXW8.png)
007 영화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인 Smirnoff Vodka
그리고, 마무리 포토타임은 "정원" 페어리 가든에서 가졌다.
Happy Hol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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