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갖고 있는 루빅스 큐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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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매니아 분들 보면 큐브를 작게는 10개 단위에서 많게는 수백개를 갖고 계신 분들이 계십니다만…
저는 그 정도의 매니아는 아니고 취미로 하는 정도이고, 5개를 갖고 있습니다.
(아니,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주일 뒤면 가운데 하나 빼고는 몽땅 분양됩니다.

맨 왼쪽부터 1~5번이라 부르면…


1. 국기 큐브

맞출 때는 센터 블럭을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스피드 솔루션은 단 하나도 적용할 수 없는 큐브입니다.
게다가, 좀 잘 터지는 바람에 항상 조심조심…

이 큐브는 짱이소유권을 워낙 강하게 주장하는 바람에 그냥 넘어갔습니다.



2. 투명 큐브

스피드 큐빙이 가능하다는 구라에 속아서 구매한 큐브입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보고 즐기는 큐브로서만 손색이 없습니다. 일단 멋집니다!
하지만, 스피드 큐빙에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투명 재질이 약간 미끄러워서 3번에 비해서 약 5초 정도 기록이 더 나옵니다.

다음 주말 QAOS 모임 때 사은품으로 분양됩니다.



3. 평범한 큐브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국산 블랙 큐브입니다.

평범해보이는 (즉, 싸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터지지 않고 잘 미끄러지지 않아 스피드 큐빙이 가능합니다.
사실, 옐로우 큐브가 가장 스피드에 좋기는 한데, 가끔 색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아 분양했습니다.

1주일 후면 이것제 곁에 있을 겁니다.



4. 3x3x3 열쇠 고리 큐브

원래 제가 열쇠고리로 사용하려고 샀는데, 막상 보니 열쇠고리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크더군요.
(이 제품은 단순한 싸구려는 아닙니다. 터지지도 않고 잘 돌아갑니다)

그래서, 이 녀석도 2번과 함께 다음 주말 QAOS 모임 때 사은품으로 분양하기로 했습니다.



5. 2x2x2 휴대폰 고리 큐브

제 블로그 아이콘이기도 한 2x2x2 큐브입니다.
2주일 전에 조카에게 그냥 넘어갔습니다.

원래 워드 시험 잘 보라고 미끼로 던졌는데, (워낙 공부를 안해서 안심했었습니다) 갑자기 독품고 공부하더니 먹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