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문신 6 가지

제가 가장 무섭게 느낀 문신들 1위부터 6위까지 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무서움을 느끼게 하는 문신들만 모았습니다.
입술 안에 문신 그려서 말 하다 보면 입안 어디에 '피어싱' 한 게 아닌가 하는 야리꾸리한 것들 말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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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 일본 문신 어린이

이 어린이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이 문신을 하게 해준 사람들(아마도 부모님이겠죠?)이 무섭습니다.
패션문신이라는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문신의 모양이 예쁘지 않아서 실제 문신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만약 패션문신이라고 해도 저런 패션문신을 하도록 허락한 부모님이 무서워보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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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 HTML 문신

장난기가 다분히 보이기 때문에 상위에 랭크시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컨텐츠를 머리(<head> ~ </head>)에 저장하고, 제목(이름표)을 몸(<body> ~ </body>)에 붙이는 보통 사람들과는 달리, 컨텐츠는 몸(<body> ~ </body>)에 저장하고, 제목(<title>)을 머리(<head> ~ </head>)에 붙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옷에는 항상 css 라고 적혀있을 것 같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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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 여자 등에 그린 문신 예술

사실, 이 문신은 단순한 문신의 수준이 아니라 예술작품의 수준이기 때문에 감히 무섭다는 말을 쓰기 좀 죄송스럽지만… 전체를 덮고 있기 때문에 무섭습니다.

마치, 동네 달건이 아저씨들 등짝에다 용, 호랑이 문신 새겨놓은 것과 같은… 아니, 어쩌면 더 강한 포스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목욕탕에 딱 가면 왠지 사장님이 맨발로 뛰어나와 싸모님, 어서 오십쇼! 할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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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 여자 아이 등의 약간 야한 문신

예쁘고, 깜찍한, 약간은 야하기까지 한 문신을 3위에 등극시킨 것은 제가 딸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에 찍힌 아가씨는 꽤 어려보이는데, 성인용 비디오 배우들이나 할 것 같은 문신을 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이미 그 바닥에서 꽤 생활하신 분일까요?)

그리고, 문득 제 딸아이가 저 나이가 되어서 "아빠, 나 문신 예쁘지? 라고 말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하자 너무 무서워졌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랭킹 3위에 등극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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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 터미네이터 내장 문신

'진짜라면 정말 무섭다!'라는 생각이 절로 나는 터미네이터의 기계 내장 문신을 2위에 올렸습니다.

진짜라면… 진짜라면… 정말 섬뜩하죠?

아래 1위와 비슷한 느낌의 다른 문신이라 조금 고민해봤습니다만, 이 문신이 그나마 실현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2위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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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팔 문신

대망의 1위는 바로 왼쪽의 팔 문신입니다.
터미네이터 내장과 느낌이 비슷한 면도 있지만, 이 문신은 정말 진짜  같습니다.
당장 줄 몇 개만 풀면 팔이 떨어져나가고 바로 위에 있는 (2위의) 터미네이터 내장 같은 것이 안에 들어있을 것 같습니다. 섬뜩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