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상영회로 본 워너 코리아의 아마추어리즘

우선, 나는 이 상영회 주관과 무방한 관객이라는 점을 알린다.

[다크나이트] 상영회DC 인사이드 다크 나이트 갤러리(이하 닥갤)에서 주관하려던 행사였다.
하지만, 워너 코리아의 상담원이 지극한 아마추어리즘을 보임으로서 결국 파토로 끝나고 말았다.

웃긴건 블루레이의 상영을 처음 권한 것이 워너코리아였는데, 정작 워너에서 지재권 운운하며 법률을 따지며 파토냈다는 거다.

대략 흐름이 이런 식이었다.

1. 6월 30일경 재상영 추진, 워너에 필름 대여 가능성 문의. 필름을 파기했다며 블루레이로 상영하란 답변

2. 7월 1일 페니웨이™ 의 In This Film, DVDPrime 등을 통해 상영회 홍보

3. 7월 3일 워너에서 DVDPrime를 통한 홍보를 확인, 공공장소에서 블루레이 상영 불가 통보

4. 결국 홍보를 여기저기 부탁한 봉달이님이 독박

블루레이의 상영이 법적인 문제가 없단 얘기가 아니다.
분명히 셀스루 시장의 상품은 개인용이지, 공공장소에서의 상영용이 아니다.

문제는, 블루레이를 사용하란 얘기가 닥갤이 아니라 워너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워너 직원들 스스로도 원칙이나 법률을 제대로 모르면서 관객들에게 이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다.

마치, 우리나라의 현정부를 보는 것 같지 않는가?
충분한 실적을 내던 전정부에 대해 아마추어 운운하며 헐뜯고 지랄발광하더니, 실적이 꽝인 지들은 법률 잣대만 들이대는 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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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논다. 니들 맘대로 판단하고, 아쉬울 때 법적 잣대 들이대는 건 꼭 이가카를 닮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