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네 가족이 모여서 낚시터로 고고씽!

어린이날... 놀이동산을 가면 사람에만 치일 것 같고... 네 가족이 모여서 낚시터를 갔습니다.
낚시하는 사람은 낚시를 하고, 고기를 굽는 사람은 고기를 구우며, 애들은 이리저리 뛰어노는... 어린이날 다운 어린이날을 보냈습니다.

간 곳은 낚시터인데, 정작 물고기는 단 한 마리 밖에... (쿨럭)


    낚시터 도착
 

낚시터로 가서 일단 인증샷부터 찍고 시작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사진이 남는 겁니다. 홍홍



    먹는 것이 남는 것
 

사과 5개 중에 3개를 먹으면 남은 갯수는? 3개. 먹는 것이 남는 것이니...
삼겹살, 목살을 구워 먹고, 라면을 끓여 먹고, 고구마를 구워 먹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낚시로 잡은 물고기도 먹을 생각이었지만... 험험...

돼지고기는.... 사진 찍을 시간이 없습니다. 먹기 바쁩니다. 홍홍



    아이들은 그저 즐거워
 

아이들은 낚시도 같이(?) 하고, 고기도 같이(?) 굽고, 같이 뛰어놀며 놀았습니다.
결국 애들은 놀다 지치더군요.



    소영이는 6일부터 시험이라...
 

다들 재미있었지만, 소영이는 6일부터 시험이라 공부하느라 바빴습니다. 불쌍한 소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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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의 성과는...
 

하루 종일 낚싯대를 4개나 드리웠지만, 잡힌 것은 월남붕어 한 마리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라면의 맛을 안 짱이
 

평소에도 라면을 좋아하는 짱이였지만, 오늘 드디어 맛을 알았습니다.
"아빠. 국물이 있어야죠. 국물 주세요.", "아빠. 밥 말아먹으면 맛있죠. 그죠?"



    어디서 어떻게 놀든, 중요한 건 뒷처리
 

즐겁게 논 만큼 떠날 때는 뒷처리를 더 철저히 했습니다.
가져간 모든 것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재활용 쓰레기와 음식 쓰레기를 제외하고도, 쓰레기 봉투 하나를 꽉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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