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김치3기] 1. 총각김치 리뷰 #1

도아님 블로그에서 한울 쉬즈미 김치 3기 모니터링 요원을 모집한다는 글을 읽고 응모했는데, 운좋게 당첨이 되었습니다.

그 첫 김치가 오늘(1월 13일) 도착했습니다.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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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즈미 총각김치 5kg 한 봉지와 냉동팩이 다소곳하게 포장되어 스티로폼 박스에 담겨왔습니다.
포장상태는 깔끔하단 것 외엔 특이한 점은 없었습니다.
즉각 포장을 풀고, 바로 접시에 담았습니다.

퇴근시간은 늦고, 배는 고프고, 집엔 배추김치밖에 없는 상황에서 도착한 김치에 대한 기대감...
최고의 저녁이 될 것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최고의 맛은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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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체적인 맛은 무난합니다. 양념도 적절한 편이고 말이죠.

2. 그런데, 좀 더 먹다보니 무의 맛이 좀 알싸하더군요.
    왠지 중국산 무가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3. 젓갈맛이 전혀 나지 않던데, 맛이 다 우러나지 않은 것인지, 젓갈을 전혀 안 넣은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원래 김치의 맛이란게 담근 직후의 맛과 며칠간 맛을 들인 뒤의 맛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기때문에,
김치를 둘로 나눠서 반은 김치냉장고에 넣고, 반은 내어두고 맛을 들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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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들이는 김치는 4-5일 정도 뒤에 다시 맛을 보고 리뷰를 쓰겠습니다.
(그래서 이 글의 제목에 #1을 붙였습니다)


덧. 이 글을 쓰기 전에 일단 도아님 블로그를 먼저 가봤는데, 제 느낌과 비슷하신 것 같았습니다.
무김치쪽은 좀 더 연구가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