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유부남-미혼녀 사귐에 대해 유부녀가 쓴 글 소개

우선, 전 유부남입니다.
블로그 대문 사진은 저랑 6년 가까이 살고 있는 유부녀께서 배 아파 낳아준 딸과 아들이구요.
자연분만! 모유수유! 자연분만! 모유수유!

한 달쯤 전에 모 일간 찌라시에 "기획기사"랍시고, "유부남을 사랑한 여자, 당당하게 알린다"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요즘 이 찌라시는 매출이 낮다는 생각만 하게 드는 제목이었죠.

유부남은 쪼잔하지 않고, 쿨 해서 좋다는 둥 어쩌고 저쩌고 하는 내용이었는데,
그 기사를 보면서 마누라님과 엄청나게 웃었습니다.

  1. 쪼잔하지 않는 모습이야 어짜피 결혼도 하지 않을 거 매달릴 필요 없으니까 그런 것이며,
  2. 해외출장 갔다왔다고 명품 같은 것 주는 것은 아내가 돈 관리를 잘 해줘서 여유가 있는 것이고,
  3. 드라마에서 불륜을 많이 다루는 것은 작가들이 소재가 고갈되어 자극적인 내용만으로 때우는 것인데,
기사  내용은 부정적인 결말에도 불구하고, 불륜을 미화하기에만 급급했습니다.

그런데, 파란닷컴에서 오늘의유머에 "유부남과 사귀는 처녀분들께"라는 글이 올라와서 소개합니다.

결혼의 현실에 대해 누군가 쓴 글인데,(아마 주부께서 쓰신 글 같습니다)
저희가 철없는 일부 처녀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다 담겨있었습니다.

꼭 한번 읽어들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