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례문 붕괴 : 근본적인 원인은 누가 제공했는가?

▶◀  결국 숭례문이 붕괴되고 말았습니다 ▶◀

소방관들이 그렇게 열심히 노력했지만, 문화재청에서 어이없는 태클을 걸었던 것이 붕괴의 실질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문화재청 사람들은 숭례문이 목재건물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2004년 9월 6일 대검찰청이 주최한 세계검사협회(IAP) 연례총회경복궁에서 실시하며 요리, 흡연 등을 문화재청이 묵인해줄 때도 문화재청문화재 보호에 대한 인식의 수준은 익히 알려졌습니다.
(공문에는 인화물질의 반입을 금지해놓고는, 그냥 닥치고 버로우~. 검사들을 개떼로 본 듯.)

드디어 2008년 2월 10일, 숭례문에서 화재가 나서 소방관들이 열심히 화재를 진압하는데, 문화재청 여러분께서는 화재로 인한 파괴보다는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의 문화재 파손만을 걱정하시더군요.
(문화재청 공무원들의 IQ의 합은 도대체 얼마인지?)

하지만, 2005년에 서울시장을 지내시던 2Mb께서 소신을 가지고 개방한 것이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그 전에는 문화재로서 접근이 통제되어 있었음)

이제 언론은 방화범 죽이기에 나설 것입니다.
방화범에게 관심을 집중시켜 숭례문을 개방해서 시민들에게 돌려준 놈을 사람들이 기억하지 못하게 만들 것입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온몸으로 부딪쳐서 숭례문을 붕괴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한 놈이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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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그 자리에다 교회를 지으려고 설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