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특별판: 팬을 위한 특별 선물


[아바타] 특별판 감상.

예전 [터미네이터2] 특별판을 봤을 때와 비슷한 기분이었다.
극장판을 봤을 때는 못 느꼈지만, 막상 특별판을 보고 나니 '아! 그 부분이 조금 매끄럽지 못했구나!'하는 느낌…

[아바타]의 특별판 역시 완성도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
오리지널을 봤을 때는 자연스럽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특별판을 보고 나니 '아! 그 부분이 조금 매끄럽지 못했구나!'했다.
(다시 말하면 특별판이 안 나왔으면 그런 생각을 못 한 것임. ㅎㅎ)

이 특별판은 팬을 위한 특별 선물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다시 봐도 후덜덜한 수준의 재미와 완성도 그리고, 비주얼을 보여주는 영화였다.


덧1. 언론에서 자주 얘기하는 쯔테이의 죽음이나 추가적인 동물 씬보다는 앞부분의 학교씬이 더 인상적이었음.

덧2. 볼수록 현정부 패러디 코드가 많다. 특히, 네트워크 기술을 이용해야된다는 말을 개무시하면서 삽질로 밀어붙이는 그 장면!

덧3. 반복 감상하다보니 명확해졌다. 카메론의 장점은 오버하지 않는다는 것. 언제나 적절한 순간까지만 표현한다.

덧4. 일부 언론에서 감독판 드립치던데, 이건 특별판이지, 감독판이 아니다. 무식은 자랑이 아닙니다. 기.자.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