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출국

생일이 8월 15일이라 다행히 미역국은 먹고 다음날 출국.
난생 처음 하는 국제선 탑승이라 여러모로 어리버리. (그런다고 독일까지 배를 타고 갈 수도 없고. OTL)


1. 공항 버스


인천공항에서 13:15에 출발하는 비행기인데, 지연을 고려해서 08:30 버스 탑승.
예정시간이 10:10 도착이라 지연을 고려해서 탔는데, 오히려 10:00에 도착. 3시간을 공항에서 멍때리고 보냄.



2. 비행기

인천 → 프랑크프루트는 KAL(13:15~17:35)로 이동.
4시간 20분밖에 안 걸리는 게 아님. 7시간 시차가 있어 11시간 20분.

가능 동안 알프레드 히치콕의 [이창], 히치콕 다큐, [더블 스파이](이것도 영화냐!), [울버린] 등 감상.
옆자리 아주머니는 유럽여행 가는 길이란다. 독일-스웨덴-핀란드-덴마크-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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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탑승 게이트. 바이바이 코리아. 2달 뒤에 보자.


프랑크프루트 → 브레멘은 루프트한자(21:25~22:20)로 이동.
공항 대기 시간이 무려 4시간 가까이 됨.
문제는 시차때문에 탑승시간은 우리나라 기준으로 새벽 4시 25분.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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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프루트 공항에서 환승을 기다리며 찰칵




3. 호텔

독일 회사에서 지원해준 택시 타고 편안히 이동.
무려 16시간 5분(비행 12시간 15분, 대기 및 환승 3시간 50분 OTL)에 걸친 이동 뒤에 호텔 도착한 것임.
도착하니 11시경 즉, 우리나라 시간으로 새벽 6시... 잠이 슬슬 깰 시간이라 그런지 잠이 안 옴.
(결국 1시 넘어서야 겨우 잠들었다능.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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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에 찍은 호텔 사진.